✔ 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4/8 KOSPI 1,807.14(-0.90%) EU, 코로나19 부양책 합의 불발 소식(-),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뉴욕주 사망자수 급증 및 국제유가 급락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둔화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815.75(-7.85P, -0.43%)로 하락 출발. 오전 중 1,801.80(-21.80P, -1.20%)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해 강보합 전환하기도 함.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
장 후반 1,842.16(+18.56P, +1.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급격히 상승폭을 축소하다 결국 하락 전환해 1,807.14(-16.46P, -0.90%)까지 밀려나며 장을 마감.
장중 1% 넘게 상승하며 1,84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부양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마감. 오는 9일 옵션만기를 앞둔 경계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2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0억, 2,862억 순매도, 개인은 4,58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8,275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81계약, 2,305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 하락한 1,220.9원을 기록.
마감 지수 : KOSPI 1,807.14P(-16.46P/-0.90%)
- 코스닥 시장 -
4/8 KOSDAQ 607.37(+0.08%)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EU, 코로나19 부양책 합의 불발 소식(-)
밤사이 뉴욕증시가 뉴욕주 사망자수 급증 및 국제유가 급락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도 604.46(-2.44P, -0.40%)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600선 아래로 밀려나며 599.30(-7.60P, -1.2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해 오전 중 상승 전환.
이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한때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 615.32(+8.42P, +1.39%)에서 고점을 형성.
장 막판 급격히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607.37(+0.47P, +0.08%)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개인이 1,6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EU의 코로나19 부양책 합의 불발 소식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이 1,63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6억, 367억 순매도.
마감 지수 : KOSDAQ 607.37P(+0.47P/+0.08%)
✔ 특징 테마
- 테마시황 -
▷금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테마별로는 대부분의 테마가 상승. 중국 내 화장품/여행 부문 등의 소비 증가 소식에 화장품, 면세점, 국내 상장 중국기업, 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상승. 코로나19 여파 속 해외서 휴지 등 생필품 수출 요청 소식 등에 제지 테마가 상승했고, 전기차 수요 기대감 등으로 2차전지/전기차 테마도 상승. 정부의 비대면 원격 진료 추진 기대감 등에 U-Healthcare(원격진료) 테마도 상승. 현대차그룹의 中 광저우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 신설 소식에 수소차 테마가 상승했고,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분석 등에 건설 대표주들도 상승. 정부의 5G 전략산업 육성 6,500억원 규모 예산 투입 및 이통사 상반기 망 투자규모 약 50% 확대 소식 등에 5G, 통신장비 테마도 상승. 이 외에 일자리(취업), 생명보험, 밥솥, 그래핀, 전선, 종합 물류, 자동차부품, 출산장려정책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무디스의 국내 증권사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소식에 증권주들이 하락. 구충제(펜벤다졸 등), 백신/진단시약/방역, 재택근무/스마트워크,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코로나19로 부각됐었던 테마들이 동반 하락. 이 외에 화폐/금융자동화기기, 자동차대표주, 인터넷대표주, 조선, 은행, 해운, 육계, 정유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중국소비주 -
中, 화장품/여행 부문 등의 소비 증가 소식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이동 제한 완화, 기업과 공장의 조업 재개 등에 따라 최근 몇 주 사이에 중국에서 화장품과 여행, 아웃도어 용품, 식품 수요 등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짐.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사흘간 청명절 연휴에 운송편 예약은 50% 이상 증가했고, 호텔 예약은 60%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온라인 소매 주문이 급증하고 있으며, 화장품 온라인 판매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토니모리, 제이준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모두투어, 티웨이홀딩스 등 화장품/여행/항공/저가 항공사(LCC)/면세점 등 중국소비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 제지 -
해외서 휴지 등 생필품 수출 요청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생필품 및 식량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화장지 수출 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지난 6일 홈플러스는 싱가포르에 자체브랜드 화장품 2종을 수출한다고 밝혔으며, 관련 제품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큐텐'을 통해 판매될 예정임.
▷이와 관련, 금일 깨끗한나라, 페이퍼코리아, 삼정펄프 등 제지 테마가 상승 마감.
- 2차전지/전기차 -
주요 자동차 업체 전기차 전환 진행 및 전기차 수요 견조 기대감 등에 상승.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유럽 환경 규제 지연 가능성, 저유가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환경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이는 테슬라가 미국, 유럽, 중국 내연기관 시장에 의미있는 침투를 시작했으며, 그 영향력이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를 늦출 경우 격차를 따라잡기 힘들어 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힘.
▷또한, 올해 전기차 수요도 우려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과 상품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유럽의 경우 핵심 전기차 모델은 예정대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은 테슬라 위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힘. 아울러, 중국도 정부 보조금이 연장되면서 견조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에 피엔티, 씨아이에스, LG화학, 삼성SDI, 피앤이솔루션, 엠플러스, 코스모신소재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마감.
- U-Healthcare(원격진료) -
비대면 원격 진료 기대감에 상승.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인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진료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병원 내 건물에서 의사가 화상으로 진료하는 방식 등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의료계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U-Healthcare(원격진료) 테마가 상승 마감. 아울러, 헬스케어 IT 시장조사기관 KLAS의 코로나19 특별판 리포트에서 이지케어텍의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소개 소식 부각에 이지케어텍도 급등 마감.
- 수소차 -
현대차그룹, 中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 신설 결정 소식에 상승.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수출 승인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짐. 현대차그룹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것은 중국이 처음으로 알려짐.
▷아울러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연말 경영 계획 수립 당시에는 올해 5~6월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변수가 불거져 투자 계획 지연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올해부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는 등 미래 사업 다각화에 대한 그룹의 의지가 확고해 속도 조절은 있겠지만 연내 투자 집행은 예정대로 한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글로벌에스엠, 세종공업, 삼기오토모티브, 삼보모터스 등 수소차 테마가 상승 마감.
- 건설 대표주 -
과도한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에 상승.
▷교보증권은 건설업에 대해 연초 이후 건설업종 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및 유가 급락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예상 가능한 피해 정도보다 더 큰 주가 하락이 있었다고 밝힘. 이에 따른 역대급 밸류에이션 매력 발생했으며, 현재 이어지고 있는 수주 실적 등을 봤을때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힘.
▷아울러 분양 시장은 입주물량 축소, 재정비멸실 증가 및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신규 주택 가격 메리트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며, 건설사 주택 실적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일부 건설 대표주가 상승 마감.
'국내외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증시 마감시황 및 특징섹터 (200928) (0) | 2020.09.28 |
---|---|
국내증시 마감시황 및 특징섹터 (200427) (0) | 2020.04.27 |
국내증시 마감시황 및 특징섹터 (200423) (0) | 2020.04.23 |
해외 증시동향 및 주요지표 (200422) (0) | 2020.04.22 |
해외 증시동향 및 주요지표 (200408) (0) |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