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10/5 KOSPI 2,358.00(+1.29%) 트럼프 대통령 건강 호전(+), 美 부양책 기대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및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30.55(+2.66P, +0.11%)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327.83(-0.06P, -0.0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전중 2,362선을 상회한 후 오후 들어 2,350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음.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더욱 키웠고, 장 막판 2,364.73(+36.84P, +1.58%)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2,358.00(+30.11P, +1.29%)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불확실성이 큰 모습을 보였음. 그러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 건강 회복 소식, 美 주요 지수선물 상승, 美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상승.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고, 기관은 나흘째 순매수를 지속.
기아차(+7.68%), 현대차(+4.76%) 등 자동차株는 미국 시장 내 한국차 점유율 9년래 최대 소식 등에 상승했고,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 등으로 현대제철(+9.15%), POSCO(+4.59%) 등 철강株도 큰 폭으로 상승.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숀 콘리 주치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2일 이후 열 없이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발언.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480.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며, 수출 증가율 7.7%는 2018년 10월 이후 2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90억 달러로 전년대비 4.0%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가장 양호한 증감률을 나타냄.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53억, 1,747억 순매수, 개인은 5,50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41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0계약, 80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1원 하락한 1,163.4원을 기록.
마감 지수 : KOSPI 2,358.00P(+30.11P/+1.29%)
- 코스닥 시장 -
10/5 KOSDAQ 858.39(+1.21%) 트럼프 대통령 건강 호전(+), 美 부양책 기대감(+), 기관·개인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및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48.67(+0.52P, +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843.06(-5.09P, -0.6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전중 855선을 상회한 후 오후 들어 852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858.82(+10.67P, +1.26%)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결국 858.39(+10.24P, +1.21%)에서 거래를 마감.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및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지난 주말 美 증시 하락 여파 속 장 초반 코스닥지수는 불확실성이 큰 모습을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 건강 호전, 美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나흘째 상승 마감.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보였으나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조 바이든 후보의 美 대선 후보 지지율 급증 소식 등으로 풍력/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美 니콜라 주가 반등 소식 등으로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의 테마도 상승. 트럼프 美 대통령의 렘데시비르 투약 소식 등으로 코로나19(렘데시비르) 테마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8억, 73억 순매수, 외국인은 28억 순매도.
마감 지수 : KOSDAQ 858.39P(+10.24P/+1.21%)
✔ 특징 테마
- 테마 시황 -
▷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을 맞은 국내증시가 트럼프 美 대통령 코로나19 상태 호전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대부분 상승. 특히,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한국 자동차가 미국내 9%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9년래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대표주 및 부품 테마가 동반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렘데시비르 투약 소식에 코로나19(렘데시비르) 테마가 상승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中 희토류 겨냥 행정명령 서명 소식에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도 상승.
▷실적 반등 기대감 등에 철강 주요종목 및 중소형, 해운 테마 등도 상승했으며, 은행 테마도 3분기 이자이익 흐름 긍정적 분석 속에 상승. 바이든 美 대선 후보 지지율 급증 소식에 신재생에너지 공약 기대감이 커지면서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 관련 테마도 상승했고, 증시 강세 속 증권 테마도 상승. 이 외 수소차 테마가 美 니콜라 주가 반등 속에 상승했고, 제4이동통신, 항공기부품, 공작기계, 석유화학,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탄소나노튜브, 원자력발전, 스마트팩토리, 조선기자재,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전력저장장치(ESS)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날부터 공모청약에 돌입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JYP Ent.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는 하락.
-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
한국차, 美 점유율 9년래 최대 소식 등에 상승.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6~8월) 한국브랜드 미국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하며 9년만에 한국차 전성기 시장점유율(2011년 8.9%)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밝힘. 특히, 미국시장의 76.8%를 차지하는 경트럭(SUV·미니밴·소형픽업트럭 등) 차종에서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공장 가동중단 전 5.6%(2019년 12월~2020년 2월)에서 재가동 후 6.9%(2020년 6~8월)로 급증했다고 설명.
▷한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9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5만4,790대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한 수치임. 아울러 기아차의 9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5만5,519대로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기아차, 현대차, 만도, 한온시스템,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 및 자동차부품 테마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
- 철강 주요종목/중소형 -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철강업계가 올해 3분기에 전분기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해짐.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 원자재 가격 인상, 일본산 저가 공세 등으로 삼중고를 겪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철강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철강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찍었고, 3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수출물량 부족으로 해외시장에서 철강공급이 줄면서 철강 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현대제철, 동국제강, POSCO, 동국산업, 현대비앤지스틸 등 철강 주요종목/중소형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해운 -
컨테이너선 운임 최고치 경신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시황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달 30일 기준 1443.54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기록했던 올해 최고치(9월25일 기준 1421.75)를 5일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전해짐. 이는 글로벌 주요 해운사들이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공급을 조절한 데 따른 영향 때문이며, 운임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해운사들은 하반기 흑자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짐.
▷한편, HMM이 올해 인도받은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이 모두 만선으로 출항한 것으로 전해짐. 해운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만선이 이어지며 HMM의 대선단 전략이 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팬오션, 대한해운, HMM 등 해운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희귀금속(희토류 등) -
트럼프 美 대통령, 中 희토류 겨냥 행정명령 서명 소식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광산업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군용기술에 중요한 희토류 국내생산을 늘리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각부처에 해당 문제를 논의해서 생산장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국과 기타 시장 외 적대국에 대한 관세와 쿼터, 기타 수입 제한 등을 포함한 대책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이번 행정명령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희토류의 시장 지배력을 축소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유니온머티리얼, 티플랙스, 쎄노텍 등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은행 -
3분기 이자이익 흐름 긍정적 전망 등에 상승.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은행 업종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순이자마진(NIM) 축소압력이 불가피하나, 하락폭은 3~4bp에 그쳐 2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 이어 3분기 중 높은 대출 성장률과 NIM 하락폭 둔화로 은행권 이자이익 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
▷아울러 시장금리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으며, 가계 대출을 중심으로 가산 금리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4분기 은행권 NIM은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에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은행주가 상승세를 기록.
- 코로나19(렘데시비르) -
트럼프 美 대통령, 렘데시비르 투약 소식에 상승.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3일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저녁 합병증 없이 렘데시비르 두 번째 투약(도즈)을 끝마쳤다"면서 "확진 이후 점차 호전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는 에스티팜과 파미셀이 상승했으며, '뉴클레오시드' 유도체 관련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비씨월드제약도 동반 상승. 아울러 경영권 인수를 추진중인 성운파마코피아가 국내 최초로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만드는 원료의약품(API) 상용화 기술을 성공했다는 소식 속에 맥스로텍은 상한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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