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9/28 KOSPI 2,308.08(+1.29%) 美 증시 상승(+), 中 8월 공업이익 호조(+), 기관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301.16(+22.37P, +0.98%)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였고, 2,291.32(+12.53P, +0.5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314.81(+36.02P, +1.58%)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 2,31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결국 2,308.08(+29.29P, +1.29%)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장중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지난 주말 美 증시 상승, 전일 발표된 中 8월 공업이익 호조, 정부의 뉴딜펀드 투자대상 공개, 금일 미국 연방법원의 틱톡 금지 가처분 신청 수용 소식 등이 전해진 가운데, 금일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美 정부가 中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SMIC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美中 갈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막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의 상단은 제한됐음.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일 중국의 8월 공업이익이 6,128.1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 7월의 19.6%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금일 정부는 뉴딜펀드의 투자가이드라인을 공개.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5G, 신재생에너지 등 총 40개 분야(디지털뉴딜 30개, 그린뉴딜 17개 중 중복7개 제외), 197개 품목을 제시했으며, 가이드라인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11월 중 보완·확정하고 지속적으로 조정을 해 나갈 예정.
현지시간으로 27일 美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린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 금지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 중지했음. 다만, 11월12일 발효될 미국 내 틱톡 사용 전면금지 조치를 막아달라는 바이트댄스의 요청에 대해서는 이번의 경우 라는 전제를 달고 받아들이지 않았음.
한편,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을 기록, 사흘째 두자릿 수를 유지.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1,496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6억, 62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157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2계약, 1,45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173.6원을 기록.
마감 지수 : KOSPI 2,308.08P(+29.29P/+1.29%)
- 코스닥 시장 -
9/28 KOSDAQ 835.91(+3.42%) 美 증시 상승(+), 中 8월 공업이익 호조(+),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0.72(+12.44P, +1.54%)로 강세 출발. 장 초반 819.86(+11.58P, +1.4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중 833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음.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더욱 키웠고, 급등세를 보이며 장 막판 836.15(+27.87P, +3.4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835.91(+27.63P, +3.42%)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고, 中 8월 공업이익 호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급등 마감.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2거래일만에 순매수. 코스닥지수는 지난 6월16일 6.09% 폭등한 이후 3개월 반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
지난 25일 장 마감 후 합병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그룹주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제약(+6.68%)이 강세 마감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마감했고, 코스피 셀트리온(-1.35%)은 소폭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8억, 450억 순매수, 개인은 1,200억 순매도.
마감 지수 : KOSDAQ 835.91P(+27.63P/+3.42%)
✔ 특징 테마
- 테마 시황 -
▷금일 국내 증시가 美증시 급등 속 기관 순매수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대부분 상승. 특히, 정부가 정부, 신재생에너지, 5G, 전기·수소차, 로봇 등 뉴딜펀드 투자대상 선정 및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가운데 개별 호재까지 겹치며 5G, 통신장비,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수소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전기차, 2차전지 등의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 왕이 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방한 추진 소식 등에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면세점, 국내 상장 중국기업 등 중국 소비 관련 테마들도 동반 상승했고, 미국의 中 SMIC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속에 반도체 대표주,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테마가 상승.
▷아울러 아이폰12 출시 기대감 속에 아이폰 테마도 상승했고, 국내 증시 급등 속에 증권 테마도 상승. 이 외 제4이동통신, NI(네트워크통합), 증강현실(AR), 탄소나노튜브, 코로나19(혈장치료/혈장치료제), 제대혈, CCTV & DVR, SI(시스템통합), 아스콘, 항공/저가 항공사, 가상현실(VR), 게임/모바일게임, 황사/미세먼지 테마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 중국 소비주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방한 추진 소식에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월 중순쯤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번 방한은 왕이 부장이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면서 함께 추진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잇츠한불,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소비 관련 테마들이 상승세를 기록.
▷특히, 엔터테인먼트 테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4~25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상장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
현대차, 사우디 수소차 수출 소식 및 정부, 뉴딜펀드 투자대상 선정 등에 상승.
▷현대차는 언론을 통해 지난 2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에 넥쏘 2대와 일렉시티 FCEV 2대 등 4대의 수소차를 판매키로 했다고 밝힘. 현대차의 수소차가 중동 시장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번 수출 차량은 수소차 실증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짐.
▷한편,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중대본회의를 열고, 5G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수소차 등 40개 분야를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고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하는 등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
▷이 같은 소식에 유니크, 시노펙스, 뉴로스, 현대차 등 수소차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
- 5G/통신장비 -
글로벌 5G 투자 수혜 전망 및 정부, 뉴딜펀드 투자대상 선정 등에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까지 통신장비 업종 주가의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밝힘. 이는 COVID-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주요 국가들의 5G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의지가 뚜렷하며, 12월 미국 Auction 107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되면 Sub-6GHz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 아울러 2021년을 시작으로 향후 2~3년간 글로벌 5G Cycle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이유라고 설명.
▷아울러 신규 통신사업자들이 O-RAN을 도입하게 되면, 기존 글로벌 Tier-1 업체들의 장비 시장 과점화 현상이 완화되면서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한편,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중대본회의를 열고, 5G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수소차 등 40개 분야를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고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하는 등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
▷이 같은 소식에 이노인스트루먼트, 서진시스템, 쏠리드, 케이엠더블유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반도체 관련주 -
美, 中 SMIC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美 정부가 화웨이에 이어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며, 향후 중국 반도체 굴기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 이에 따라 삼성전자, TSMC, DB하이텍 등 경쟁 파운드리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힘.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조치로 일부 고객들의 점진적인 SMIC 이탈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이러한 중국 반도체 때리기는 미국을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 다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조치가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반사이익을 수반하게 한다고 밝힘.
▷이에 금일 DB하이텍, 삼성전자, 케이씨텍, 유니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 아이폰 -
아이폰12 출시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다음달 13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2(가칭)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또한, 10월23일을 전후해 1차 출시국부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관련 부품주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금일 앤디포스, 아이티엠반도체, 덕산네오룩스, 비에이치 등 아이폰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2차전지/전기차 -
인도, LG화학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요청 소식 및 정부, 뉴딜펀드 투자대상 선정 등에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 기업에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LG화학이 마힌드라를 발판삼아 인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로부터 대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인도 연방정부 산하 싱크탱크 NITI 아요그(Aayog)가 배터리 생산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46억 달러(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주문했으며, 이는 내년부터 1억2,200만 달러(약 1,443억원)의 인센티브를 주고 2030년까지 매년 지원 규모를 늘리자는 제안으로 알려짐.
▷한편,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중대본회의를 열고, 5G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수소차 등 40개 분야를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고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하는 등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
▷이 같은 소식에 스카이이앤엠, 씨아이에스, 피앤이솔루션, 피엔티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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